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토 카이지 (문단 편집) === 동료애와 인간미 === 이것은 여태까지의 행보를 보면 알 수 있는데, 먼저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안도 마모루]]가 배신 때리다가 실패했음에도 내쫓지 않고 받아들였고, 처음 뒷통수를 쳤던 [[후나이]]가 별 하나주는 대가로 자신에게 카드를 모두 넘겨주고 카이지 혼자 승리하고 나가라는 유혹을 했지만 끝까지 거절하는 의리있는 모습을 보였다. 인간 경마에서 본선 참여 의사를 가장 먼저 표출한 이유도 일단 돈이 필요해서이지만, "인간은 평생 다른 누군가를 찍어누르는 경쟁을 해야 한다. 경쟁 없이 거금을 얻을 기회는 이게 유일하다." 라는 심리가 크게 작용했다. E카드에서 대승리를 하여 총 2010만엔이라는 거금을 획득 후 효도가 빚 갚고 치료비까지 내도 1천만엔은 남지 않느냐 묻자 '''2천만엔 중 [[이시다 코지|1천만엔]]은 내 돈이 아니다''' 라고 하기도 했다.[* 물론 이 말을 들은 효도는 구두 약속은 굳이 지킬 필요 없으며, 어차피 그딴 건 순간의 격정에 취해 내뱉는 소리이며 이 곳만 나가면 입 싹 씻고 가로챌 것이라고 조소했다. 결과적으로 그 돈도 도박으로 잃었긴 하나, 카이지의 심성을 생각해보면 돈을 따고 나갔다면 효도의 말과 달리 이시다의 가족에게 1천만엔을 주었을 것은 거의 확실하다. 실제로도 늪 편에서 줬다.] 또 파계록에서는 친치로 대박으로 얻은 보상을 평등하게 6등분을 하기도 하고, 늪 게임에서 사카자키의 600만엔을 훔쳐갈 수 있었는데[* 6천만엔이 절실했던 카이지에게 있어서 10배로 뻥튀기만 한다면 가능한 거금이었던만큼 절실해서 진짜 훔치기 직전까지 갔다. 다행히(?) 바로 미소짓는 사카자키의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려 그만두었다.] 그러지 않은 것과 엔도한테 뒤통수를 맞고 '''6천만엔이 남은 시점에서 동료들을 버리라는 유혹에 굴하지 않은 것'''도 있다. 게다가 상술했듯이 카즈야 편까지 가서는 자기랑은 전혀 상관없는 일임에도 사람 둘을 구하기 위해 7천만엔을 써버린다. 동료애가 너무 강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은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늪 게임에서 그를 도운 엔도와 사카자키는 카이지가 자신의 몫에서 5천만엔을 떼어서 지하 동료들을 구해낸 뒤 남은 수익 1억 4천만엔까지 6등분할 거라는 말에 경악할 정도였다. 사실 늪에서 쓴 자본금은 사카자키와 엔도가 마련한 것으로, 카이지가 들고 나왔던 지하 동료들의 돈으로는 택도 안 돼서 늪의 가장 싼 티켓도 사지 못할 정도였다. 따라서 동료들이 주장할 것은 카이지의 외출권 구입비에 보태준 것에 대한 보상뿐이다. 동료들의 빚을 모두 갚아주는 것만으로도 약속을 지킨 것인데 여기서 나머지 수익까지 6등분하겠다는 것은 사카자키나 엔도로선 도저히 이해하기가 힘들었을 듯. 엔도는 이런 점을 보고 카이지가 물러터졌다는 생각에 그에게 대실망을 하고 말도 안 되는 이자를 먹인 돈을 꼬투리 삼아서 카이지 몫에서 거금을 떼어가고 야반도주해버리며, 사카자키조차도 도대체 왜 그런 짓을 하는 지 이해를 못하며 경악했다. 엔도는 이미 계약서상 엄청난 폭리의 이자로 돈을 빌려주었었지만 부하 검은 양복과의 대화 내용으로 미루어보면 진짜로 이자를 모두 뜯어갈지는 마지막까지 망설였던 듯하다. 그러다가 자신과는 너무나도 다른 카이지의 모습에 실망과 혐오까지 느꼈기에 원래 계획대로 거금을 가져간 듯. 엔도는 카이지를 인정하고 있었고, 은혜를 졌기 때문에 카이지가 쓰잘데기없는 자비만 안 베풀었어도 이자를 챙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몇몇 독자들은 카이지는 '''착해서 사람들을 돕는 것이 아니라, 돈을 위해서 주변 이들을 배신하는 추악한 인간의 본성을 보고 즐거워하는 이들에게 저항하기 위해서''' 일부러 사람들을 끝까지 믿고 배신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착해서가 아니라 자기 같은 사람들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이들에게 한 방 먹이기 위해서 일부러 끝까지 성인군자로 남을뿐 실제로 카이지는 착하기는 한데 정말로 순수한 마음으로 사람을 믿고 아끼는 사람 정도 까지는 아니라는 말. 동료애가 엄청 강한 것에 비해서 배신을 너무 잘 당한다는 점이 너무 안타까울 뿐. 현재까지도 카이지를 배신하지 않은 인물들은 [[이시다 코지|이시다]] [[이시다 히로미츠|부자]], [[사카자키 코타로|사카자키]] [[미코코|부녀]], [[창 보웬]], [[마리오 가르시아]] 정도로 매우 적다. 1. 카이지가 최악의 위기 상황으로 몰린다. 2. 카이지가 동료들의 신뢰와 위기에 강한 그의 실력과 운으로 역전. 3. 대승리로 돈을 버나 동료들에게 나누어주거나 배신으로 좌절. 상황이 더 안 좋아지거나 잘 해야 채무 상환 정도. 이 3패턴은 작품 내내 카이지에게 당하는 황금패턴이기도 하다. 배신이 난무하는 도박판에서 카이지 혼자만은 배신을 하지 않고 동료들의 승리를 위해서 자신을 일부러 극한 상황으로 내모는 점 등은 그가 '''인간적인 도박사''' 라고 불리기에 매우 적절한 듯 하다. 수없이 많은 인간의 파탄과 눈물, 배신이 드러나는 추악한 도박판에서 혼자서 묵묵하게 인간성을 지키고 승리하는 카이지의 모습은 만화라는 상황과 말도 안 되게 위기에 강한 카이지의 실력과 운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극한 상황서도 인간적인 모습을 지키며 위기를 헤쳐나가는 카이지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재미와 호감을 불러 일으키는 듯 하며, 그것이 카이지라는 캐릭터의 매력 요소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사실 이러한 캐릭터가 된 것에는 이시다 코지 덕분인데 한정 가위바위보에서 안도, 후루하타의 배신으로 인간 경마에서 아무도 믿지않았지만 한정 가위바위보처럼 서로 배신할 일이 없지만 이시다 코지가 자기 가족들을 위해 싸워나간것이 밝혀진것과 그 누구보다 카이지를 믿어주면서 카이지가 이러한 성격을 가진것으로 보인다.] 허나 카이지의 입장에서는 지극히 당연하지만 한 가지 결점이 있다면 [[늪(도박묵시록 카이지)|늪]]같이 사전 준비를 하고 서로 모르는 사이에 성립되는 도박을 빼면 자신의 전략을 남에게 털어놓지 않는다는 것. 물론 그런 전략이 추후 승리로 이어지기는 하지만 이게 한정 가위바위보 당시에는 후루하타와 안도에게 엄청난 불안감을 야기했고 45반에서는 미요시와 마에다의 의심이 씨앗이 되었다. 원 포커편에선 배신 후유증 때문인지 창과 마리오에게 너희들이 멋대로 걸었으니 나도 멋대로 너희 라이프를 걸거라는 식의 선을 긋는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불신이 싹틀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다. 하지만 원 포커에선 지면 셋이 같이 죽는거니 배신할 이유가 없고 이기면 6억씩 주기로 했기 때문에 불만이 생길 가능성도 적다. 사실 아직까지 뭐라 배반할 요소도 안보이는게 사실이지만... 그리고 원 포커의 최종 승부에서 카이지의 미친 도박사의 모습과 넘치는 인간미가 공존하는 모습은 정점을 찍는다. 카즈야의 전략에 대한 완벽한 수읽기를 통해서 자신이 필승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거기에 창과 마리오의 목숨을 둘 다 레이즈하는 미친 도박사의 모습을 보이지만, 한편으로 그 치킨 게임 레이즈로 인해 카즈야가 자신의 붉은 라이프를 내걸어야 할 상황까지 내몰고 나서는 카즈야의 죽음을 바라지 않는다면서 계속해서 설득을 하다가 끝까지 변하지 않자 '''자기가 읽은 수를 공개하면서까지''' 카즈야의 레이즈를 만류하려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런 전혀 모순되는 행동에 카즈야는 카이지의 인간적인 모습을 진짜가 아니라 도박에서 물러나게 하려는 블러핑으로 오해하는 데 그치고 말았고, 마지막에 카이지가 카즈야에게 공개한 수읽기조차도 "진실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계속 보인 자신에게 일부러 진실을 말함으로서 자신을 속였다" 라며 카이지가 세운 고도의 전략으로 오해할 뿐이었다. 최종 승부에서 카이지의 승리로 생존이 확정되고 창과 마리오가 얼싸안고 기뻐하는 와중에도 당사자인 카이지는 카즈야가 죽는다는 사실에 혼자서 탁자에 머리를 박고 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